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21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5월 31일 도내 13개 고등학교 학생 101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펼쳐 보인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단체상 5개 학교, 개인상 11명 학생, 지도교사 5명에 대하여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제7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지역 현안 또는 청소년(학교) 문제와 관련하여 자체적으로 선정한 안건으로 심사보고 및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하는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자체적으로 작성한 5분자유발언을 제주어와 영어로 발표하며 기량을 펼쳐보였다.
제주도의회는 민주적인 토론문화와 의사진행 체험 기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체적으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민주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도부터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매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