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퍼실리테이터’, 지역발전 촉진자 역할 기대
‘협치 퍼실리테이터’, 지역발전 촉진자 역할 기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6.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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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수료식…수료자 23명 배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지역현안과 주민주도 사업 추진 시 촉진자 역할을 수행할 ‘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협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제주자치도와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협업을 통해 지난 6월 3일부터 19일까지 총 40시간(10일 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관심 있는 도민 28명이 교육에 참여해 교육시간의 90% 이상을 출석⋅이수한 2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 지난 해 제주시, 서귀포시 지역에서 2회에 걸쳐 42명 수료자 배출

수료자에게는‘퍼실리테이터 자격시험’응시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과정을 통과·합격하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제주도는 퍼실리테이션 기술 습득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개인과 집단의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협상과 대화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주도하는 도민 역량 개발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협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양성된 협치 퍼실리테이터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원탁회의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양성된 퍼실리테이터들이 ‘지역의 협치 리더’로서 지역의 문제해결과 주민주도 사업 추진에 있어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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