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관기관들,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에 협력
도내 유관기관들,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에 협력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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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및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 전개
제주스마트쉼센터 등 오는 21일 렛츠런파크 제주서 공동캠페인
제주도청 휘장
제주도청 휘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스마트쉼센터(소장 황연정)는 오는 2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및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연합 공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캠페인은 한국마사회유캔센터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가 공동 추진한다.

제주스마트쉼센터 등은 이날 렛츠런파크 제주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및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홍보책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해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및 온라인 도박 자가진단과 중독(피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연정 제주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이번 공동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의 건강한 스마트미디어기기 사용 문화 기반을 형성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율 감소 및 사이버 불법 도박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제주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및 상담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도민은 센터(064-723-267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4월 초·중·고등학생 2만2017명을 대상으로 도박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1.3%인 287명이 도박 경험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84.32%인 242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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