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억원 투입, 어촌정주어항 10개소 및 소규모 어항 21개소 안전 개선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소규모 항포구 31개소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소규모 항포구는 서귀포시에서 어항 개발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어촌정주어항 10개소와 소규모 어항 21개소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2월 13일부터 2월 29일까지 실시된다.
* 어촌정주어항: 어업인소유어선 10척 이상, 어촌의 기초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
** 소규모 어항: 어촌정주어항에 속하지 아니한 소규모 어항으로서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항포구.
점검내용으로는 항포구 내 ■방파제(쇄굴 및 파손) 및 TTP 유실,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물 파손 및 노후,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준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으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올해 8억원을 투입하여 긴급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신속히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연중 안전시설물 및 가로등(보안등) 보수․보강공사를 통하여 야간 안전을 확보하고, 항내 준설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설계 및 공사 추진을 통한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민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신속하게 항포구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