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규모 항포구 31개소, 대상 시설물 점검 추진
서귀포시, 소규모 항포구 31개소, 대상 시설물 점검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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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8억원 투입, 어촌정주어항 10개소 및 소규모 어항 21개소 안전 개선 
고민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
고민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소규모 항포구 31개소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소규모 항포구는 서귀포시에서 어항 개발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어촌정주어항 10개소와 소규모 어항 21개소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2월 13일부터 2월 29일까지 실시된다.

* 어촌정주어항: 어업인소유어선 10척 이상, 어촌의 기초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

** 소규모 어항: 어촌정주어항에 속하지 아니한 소규모 어항으로서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항포구.

점검내용으로는 항포구 내 ■방파제(쇄굴 및 파손) 및 TTP 유실,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물 파손 및 노후,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준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으로,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올해 8억원을 투입하여 긴급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신속히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연중 안전시설물 및 가로등(보안등) 보수․보강공사를 통하여 야간 안전을 확보하고, 항내 준설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설계 및 공사 추진을 통한 어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민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신속하게 항포구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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