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건강지수 올려 100세까지 건강하게"
"체력·건강지수 올려 100세까지 건강하게"
  • 문명숙 명예기자
  • 승인 2019.06.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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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력인증센터서 맞춤형 체력증진교실 열기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국민체력100' 제주체력인증센터 2층에서는 ‘체력수준 높이고 행복지수 올리고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체력증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국민체력100' 제주체력인증센터 2층에서는 ‘체력수준 높이고 행복지수 올리고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체력증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체력 증진, 체중 감량,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유연성과 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으로 꾸준히 운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개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무료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체력수준은 점점 저하되고 비만, 성인병 등 관리로 극복할 수 있는 각종 질병들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체력증진교실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가장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들어 1기와 2기를 배출하고 지금은 3기 회원 150명이 월·수·금(오전 10시반, 오후 4시반)과 직장인을 위한 화·목(오후 7시반) 등 총 8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체력100 체력테스트를 마치고 현재의 건강과 체력상태를 체크,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스스로가 건강관리 체크도 가능하다.

오후 4시반은 대부분 50~60대 이상 수강생들로 한 동작이 끝나면 “어이구~, 헉헉” 소리가 절로 나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하고 나면 엔돌핀이 발생하고 스트레스도 해소돼 효과만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참가자 수가 제한된 탓에 대기자들이 까치발을 하고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도민 체력증진을 위해 3년째 지도하고 있는 몸짱 이창석 건강운동관리사는 “정확한 운동법으로 꾸준한 운동만이 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며 “착실하게 배워서 일상에서 생활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수강생들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전에 미리 와서 운동전 몸풀기와 운동 후 몸 상태 변화에 대한 질문과 불편사항을 들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수강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이 강사는 ”지속적인 운동으로 다시 체력평가를 받았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 수강생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며 ”성인과 저체력자는 수영이나 오름걷기를 병행하게 되며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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