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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제주, 故 이희호 여사 별세 애도 성명
정의당제주, 故 이희호 여사 별세 애도 성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6.12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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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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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께서 향년 97세로 영면에 들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희호 여사는 故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로만 기억될 수 없는 값진 삶을 살아오셨다. 고인은 YWCA 총무를 역임한 대표적 여성운동가이며 여성문제연구회 회장으로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애썼다.

또한 고인은 군부독재 치하에서 민주화 운동의 동지로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모진 수난을 겪었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사후에도 노구를 이끌고 직접 두 차례나 방북하며 평화의 주춧돌을 놓기도 했다.

정의당은 향후 장례 일정에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모든 예우를 다할 것이다. 아울러 성평등, 민주주의, 평화로 상징되는 고인의 위대한 삶을 계승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

한편, 김대원 제주도당위원장, 고은실 제주도의원, 고병수 제주시갑위원장, 강순아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등이 12일(오후 3시) 분향소가 마련된 민주당제주도당 사무실을 방문하여 고인의 영정 앞에 고개를 숙이고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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