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호국원(원장 진강현)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금) 현충탑 참배 및 독립유공자 묘소를 참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호국원 전직원의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1묘역과 6묘역, 충혼당 순으로 참배가 진행됐다.
현재 국립제주호국원 1묘역에는 3·1운동에 참여했으며 제주 초대 교육감을 지낸 최정숙 애국지사, 6묘역(독립묘역)에는 제주 3대 항일운동인 법정사 항일운동(이종창, 송을생), 조천만세운동(김백능, 고재륜, 한백흥),해녀항일운동(채재오)으로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를 포함해 총 27명의 독립유공자가 모셔져 있다.
진강현 국립제주호국원장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국립제주호국원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써 누구나 찾아오는 보훈의 성지가 되도록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