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 신화 '가믄장아기', 이번엔 경상북도 안동서 선보인다
제주여성 신화 '가믄장아기', 이번엔 경상북도 안동서 선보인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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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큰굿과 칠머리당영등굿에 이어 ‘영감놀이’와 만난다 ...제주예총 회원단체 연합공연 ‘운명을 다스리는 가믄장 아기’ 11일 오후 2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서 공연

제주 여성 신화 중 하나인 ‘가믄장아기’를 다룬 음악극이 이번엔 경상북도 안동으로 향한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에서 ‘운명을 다스리는 가믄장 아기(총감독 허남춘)’를 선보인다 (가믄장 아기 공연 모습)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에서 ‘운명을 다스리는 가믄장 아기(총감독 허남춘)’를 선보인다 (가믄장 아기 공연 모습)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에서 ‘운명을 다스리는 가믄장 아기(총감독 허남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예총 회원단체 연합공연인 ‘운명을 다스리는 가믄장 아기’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강릉단오제, 탐라문화제, 대한민국예술축전에 이어 다섯 번째 마련된 것으로, 전국 곳곳에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회장 권오수)가 주관하는 ‘2023 경북예총 문화예술 공연’에 특별초청되었다. 이번 행사는 제주예총 국내외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믄장아기는 남성중심 사회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당찬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믄장 아기’를 다뤘고, 제주도무형문화재 제2호 영감놀이(대표 오춘옥)와 함께 가믄장 아기를 꾸민다. 연극협회에서 대본, 무용협회에서는 안무, 국악협회에서는 소리, 연예예술인협회에서는 연기와 해학 등을 맡아 각 협회의 장점을 살려 구성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제주큰굿과 칠머리당영등굿에 이어, 영감놀이와 만난 ‘가믄장아기’가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선영 회장은 “이번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가믄장아기를 선보이게 됐고, 생소한 가믄장아기를 어떻게 관람할지 궁금하다”면서 “영감놀이와 함께 선보이게 된 가믄장아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에서 ‘운명을 다스리는 가믄장 아기(총감독 허남춘)’를 선보인다 (가믄장 아기 공연 모습)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안동민속촌 개목나루에서 ‘운명을 다스리는 가믄장 아기(총감독 허남춘)’를 선보인다 (가믄장 아기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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