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2023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가 개최된 가운데 제주의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에서 런닝 퍼레이드를 펼치며 관중들을 유혹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전시, 6차 산업존, 특별 홍보관 등 구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부대행사로는 버블&풍선쇼, 지역예술인 등의 공연과 스탬프 투어, 투호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다만, 첫날 4일은 순조로게 잘 진행됐지만 5일에는 우천 날씨로 인해 사회적협동조합 시니어모델협회 제주회원들이 워킹 퍼레이드를 하는데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하늘이 도와준 탓에 행사 시간에는 비가 잠시 그쳐 예정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비 날씨로 관광객들과 관중들이 줄ㅇ들었지만 시니어모델들은 아랑곳 하지않고 자신들의 순서에 맞게 음악에 맞춰 무대를 휩쓸었다.
황용희 SMA제주지부장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좋아하는 새별오름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박람회에서 시니어모델들이 행진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니어모델들이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월읍 농수축박람회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홍보를 통한 6차 산업제품의 판로 확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애월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8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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