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부경쟁력센터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개발이익의 지역환원의 방향성 정립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공공개발이익의 지역환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설계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은 29일 오후2시30분부터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공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획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특강은 ‘공공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의 의미와 방향성을 주제로, ▲이상경 교수(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가 ‘경기도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사례를, 이어 ▲박순애 교수(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가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성과관리’라는 주제로 국내외 공기업 사례를 강의하고, 참석자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시사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태석 의장은 “도의회 정책연구실이 개최하는 이번 특강은 도의회가 선도적으로 공공개발이익에 대한 지역 환원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정책설계에 나서는 첫 걸음이다”며, “공공개발의 이익과 성과는 우리 지역으로 그리고 도민에게 자연스럽게 환원될 수 있는 제주형 모델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강정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