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하 메시지]"성공은 열정과 끈기에 달려있다"
[창간축하 메시지]"성공은 열정과 끈기에 달려있다"
  • 뉴스N제주
  • 승인 2018.09.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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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N제주' 2018 창간에 부쳐
방효필 공학박사
방효필 공학박사
방효필 공학박사

얼마 전 그릿 'GRIT'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다. 이 책속에 들어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불굴의 의지, 열정과 집념이 있는 끈기의 힘이 담겨져 있다.

저자인 엔젤라 더크워스, 그녀는 심리학 교수이다.

인성 발달의 연구와 실천을 임무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캐릭터 랩’의 설립자이자 연구부장이기도 하다. 또한, 2013년 맥아더재단이 천재에게 주는 상‘맥아더 펠로’상을 받은 인물이다. 부모는 중국인 이민자였지만 교회에 다니거나 뼈를 깎는 노력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고 그녀는 말한다.

“성공은 타고난 재능보다 열정과 끈기에 달려있다” 는 사실을 밝혀내서 받게 된 상이라고 했다.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미국 육군사관학교에는 해마다 1만 4.000명의 많은 학생이 지원을 한다. 엄격한 학업과 체력기준을 통과해야하고, 그렇게 선발된 집단에서 십분의 일가량만 입학 허가를 받는다. 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는 드물었다고 한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고 한다.

그녀는 분야별로 성공한 사람들과 면담을 했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은, 그들은 실패한 뒤에도 계속 시도하는 의지가 있었으며, 성공한 사람들은 끊질 긴 특성을 갖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의와 노력에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잠재력에 비하면 우리는 반쯤 졸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정신적, 신체적 능력의 아주 작은 일부분만 활용하고 있다.” 이 말은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월리엄제임스’가 한 말이다. 뿐만이 아니라 그는 일반적으로 “개개인은 자기 한계에 훨씬 못 미치는 삶을 산다고 했고 인간은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고 교수는 말하고 있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며 내심 놀랐다.

나이가 들수록 그릿도 성장하는데, 그릿이 높은 사람은 60대 이상이며 가장 낮은 사람은 20대라고 했다. 성장에 따른 변화는 어느 정도 생물학적으로 결정 되어 있지만, 우리가 변하는 한 가지 이유는 이전에 몰랐던 내용을 배우기 때문이며, 지구상의 어떤 생물보다 적응력이 뛰어난 존재이므로 그런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조금씩 달라진다고 했다. 여기에 소설가 존 어빙은 ‘어떤 일을 잘 하려면 능력이상으로 노력해야하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보면 제 2의 천성처럼 된다’고 말한다.

그릿을 기르는 방법의 그 첫째는 관심인데,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데서 시작한다고 한다. 자신의 일 중에서 재미가 덜한 측면도 있고 전혀 즐겁지 않은 잡일도 있지만, 그럼에도 자기 일에 푹 빠져 일하게 되면 의미를 발견하게 된단다.

둘째는 연습,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이다.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 시켜 하루에 몇 시간, 몇 주, 몇 년 동안,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해야하며, 그릿은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고 했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하는데,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동시에 타인의 안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소수는 목적의식을 일찌감치 깨닫지만 그릿이 발달한 사람들은 “내 일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합니다" 라고 말한다고 했다.

넷째는 희망,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하는데, 관심, 연습, 목적 다음에 희망이 논의 되지만, 희망이 그릿의 마지막 단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희망은 모든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했고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 없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그릿의 기초가 되는 동기, 당신의 아이가 그릿을 갖길 원한다면 ,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강력한 그릿문화의 힘, 소제목으로 그릿에 대한 해석과 필요성이 다양한 예로 전개된다. 그리고 그녀는 여러분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알려주는 기분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뉴스N제주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새시대를 열어가는 창이 되길 기원합니다.

공학박사 방효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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