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62개소 2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튼튼 건강관리 교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여 평생건강의 기반 마련을 위해 신체활동 및 비만영양 등 1:1 맞춤형 교육을 진행 한다.

요즘 어린이들은 편식과 고칼로리 패스트푸드를 선호하여 비만율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어린이들의 비만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 성인병을 유발 할 수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판토마임, 구연동화와 쿠키만들기, 돌봄놀이터 등을 보건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 및 영양교육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는 매월마다 보건소 사이트에 영유아 식단표, 영양소식지를 게재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