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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 47회 성년의날 기념행사 개최
2019년 제 47회 성년의날 기념행사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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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교에서 만 19세 청소년 전통성년례 개최

매년 5월 성년의날(셋째주 월요일)을 기념하며 진행되는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이한 이번행사는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식’ 행사를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향교(전교)가 주관이 되어 20일 오후 2시 제주향교 명륜당에서 거행했다.

올해 성년을 맞이한 2000년생(만19세)청소년들과 청소년 단체 읍·면·동 제주향교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성년의날 기념식에는 모범청소년 9명(도지사4명, 시장5명)과 청소년보호활동 및 육성 유공자 8명(도지 사 3명, 시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부에는 올해 성년 이 되는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례 순으로 진행했다.

전통성년례에서 전통의복인 평상복, 외출복, 예복들 번갈아 입고 남자인 경우 갓을 씌워주는 관례와 여자인 경우 쪽을 올려 비녀를 꽂는 계례 예식인 삼가례(시가, 재가, 삼가)을 재현하고, 술의 의식에서 성인으로서의 서약을 하는 등 기억에 남을 체험과, 성년자에게 교훈을 주는 수훈 순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번 성인이 되었음을 자각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깨닫게 되는 뜻 깊은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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