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빅이벤트 '로드FC 053' 선수들 공식 계체량 가져
제주 최초 빅이벤트 '로드FC 053' 선수들 공식 계체량 가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5.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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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 회장 "제주경제, 관광산업 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아"
만수르 바르나위,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 권아솔 등 계체

오는 18일 제주에서 펼쳐지는 빅 이벤트 ‘로드FC 053 제주대회’로 인해 제주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식 계체량과 선수단 기자회견이 17일 금요일 제주오리엔탈 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최고의 반열에 오르며 세계적인 MMA(종합격투기) 단체로 부상하고 있는 로드FC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 최대상금인 100만달러의 주인을 가리는 토너먼트 최종전이 메인이벤트로 벌어진다.

한편, 로드FC 053 제주대회는 전국은 물론 세계 30개국에 동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다음은 각 선수들 인터뷰 내용

지영민 선수 "이렇게 큰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도와주신 ROAD FC 김대환 대표님과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대 전역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그에 걸맞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말 많이 준비했다. 내일 신지승과 멋진 경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신지승은 "고향 인 제주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돼서 정말 기쁘다. ROAD FC 관계자 분들과 강영식 대회장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드린다"며 "데뷔를 위해서 정말 땀을 많이 흘렸는데, 흘린 땀의 양처럼 내일 5시 대회에서 정말 멋진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로웬 필거는 "내일 대회에서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양희조 선수는 "고향 제주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임병하 선수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런 큰 대회에 출전하게 돼서 기쁘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런 큰 대회 불러주신 만큼 그에 걸맞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도민분들과 격투 팬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시합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영 선수는 "이렇게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ROAD FC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창환 선수는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정말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훈련했다. 목표는 현재 공석이 된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것"이라며 "그때까지 그 누구와도 싸울 각오가 되어있다.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고 고기원 선수는 "재미없는 출전소감 빨리 끝내고, 내일 경기도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고 우승을 확신했다.

 

쿠보 켄타도 "일본에서 온 쿠보 켄타라고 한다. 내일 경기 꼭 보러 와 주길 바란다"며 "박석한 선수는 "제주도에서 시합을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쿠보 켄타가 나와 나이 차이가 많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로 알고 있다"며 "내일 서로 좋은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양지호 선수는 "우선 황금떡밥을 주신 ROAD FC에게 감사하다"며 "박형근 선수가 자꾸 나한테 한 주먹 거리에 끝난다고 하던데 5라운드를 뛰어도 박형근 선수의 솜 주먹에는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형근 선수도 "이윤준 선수를 좋아하고 지도자로서도 기술, 피지컬, 멘탈 모든 부분에서 좋은 지도자라고 생각하는데 딱 하나 양지호에게 싸가지는 안 가르친 것 같다"며 "내일 내가 양지호에게 싸가지를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인 선수는 "강한 선수 임동환과 싸우게 되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꼭 승리하고 나서 그때 이야기하고 싶다"며 "임동환 선수는

경기 준비 열심히 했다. 저번 시합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쉽지 않게 열심히 싸워서 이기도록 하겠다.

 

신동국 선수는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ROAD FC 김대환 대표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하야시 타모츠와의 경기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는 소방관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아쉬움 남지 않는 멋진 시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야시 타모츠도 "저번 시합은 그렇게 끝나서 아쉽게 생각했다. 이번 시합 받아줘서 감사하다. 내일 시합 깔끔하게 끝내도록 하겠다" 허재혁 선수는 "좋은 기회 주셔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죽을힘을 다해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오르꺼러 역시 "다시 ROAD FC 무대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에는 더 열심히 시합에 임해서 잘 마무리하겠다"고 반응을 나타냈다..

 

만수르 바르나위도 "이번 경기도 굉장히 핫한 경기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승을 확신했다..

 

또한 권아솔 선수도 "권아솔이 돌아왔다. 진정한 권아솔이 누구인지 내일 시합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질의응답

 

Q. 승리 전략은 무엇인가

-만수르 바르나위 : 내가 취한 전략은 알려줄 수 없다. 경기장에서 보면 놀랄 거다. 이미 권아솔의 장, 단점을 모두 파악했다. 경기를 지켜봐 달라.

 

-권아솔 : 방금 한번 부딪혀봤는데, 만수르가 내 뺨을 잡으면 나한테 많이 맞을 것 같다. 내 뺨은 안 잡는 게 좋을 거다. 만수르는 나한테 많이 맞을 일만 남았다.

■로드FC 053 제주대회 개체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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