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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제주 최초 빅이벤트 '로드FC 053' 선수들 제주공항 도착
[D-3]제주 최초 빅이벤트 '로드FC 053' 선수들 제주공항 도착
  • 현달환 기자/오형석 기자
  • 승인 2019.05.1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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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식 회장 "제주경제, 관광산업 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아"
만수르 바르나위,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 권아솔 등 입도

오는 18일 제주에서 펼쳐지는 빅 이벤트 ‘로드FC 053 제주대회’로 인해 제주가 달아오르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반열에 오르며 세계적인 MMA(종합격투기) 단체로 부상하고 있는 로드FC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아시아 최대상금인 100만달러의 주인을 가리는 토너먼트 최종전이 메인이벤트로 벌어진다.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과 국내외 강자들을 격파하고 최종전에 진출한 만수르 바르나위와(27, 프랑스)의 한판 대결을 앞두고 많은 격투 매니아들이 설레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에는 만수르와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24, 중국) 선수가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만수르 선수는 제주에 도착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공항을 나오자 마자 많은 팬들과 로드FC 제주도 회장님이 직접 환영을 해줘서 놀랐다"며 "프랑스에서부터  오랜 비행과 기자회견으로 피곤했지만 저를 반갑게 맞아주는 어린 친구들을 보니 피곤이 싹가셨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아오르꺼러도 소감을 밝히며 "제주도는 예전에 몇번 관광을 하러 왔지만 경기를 하러 온건 처음"이라며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경기를 하는것도 영광이지만 공항에서부터 나를 맞이해준 로드FC 제주도 회장님과 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아솔 선수는 이날밤 10시에 제주공항에 도착해 주최측의 환영인사를 받고 숙소로 이동했다.

권 선수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이 긴장을 하고 제주도에 왔는데 어둠이 내린 공항에 나와 저를 기다려 주시고 환영해 주신 강영식 회장님 휘하 경기를 준비해주시는 분들의 환대를 받고 긴장이 많이 풀렸다"며 "제주도에서 하는 첫 로드FC 대회인 만큼 멋진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로드FC 053 제주대회 대회장인 강영식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장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동분서주 뛰고 있다”고 밝히며 “어려운 시기에 제주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대명제를 위해 유치한 이번 대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및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제주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드FC 053 제주대회는 전국은 물론 세계 30개국에 동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공식 계체량과 선수단 기자회견은 대회 하루 전인 17일 금요일 제주오리엔탈 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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