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는 15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4‧3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 예정이라 밝혔다.
4‧3 71주기를 맞이하여 4‧3추념식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으므로, 각 기관별 사업 추진결과(평가)를 보고 받고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민구 위원장은 "각 부서별 추진 사업 과정을 돌아보며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들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함"이라며 "평가보고 대상은 특별자치행정국, 문화체육대외협력국, 관광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을 대상으로 시행ㅎ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보고는 그동안 4‧3관련 사업 추진 후 내부평가에만 그쳤던 관행에서 벗어나, 각 사업 주체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생산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향후 관련 사업 추진시 평가를 염두에 둔 사업을 준비하고 그 결과를 환류시키는 시스템으로 정착 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기관 독자 추진이 힘든 사업의 경우 기관과 부서가 협업에 의해 추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시 당해연도 추진 목표와 과제를 설정하여 분야별 사업에 스며 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