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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악,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착공
수악, 다목적 산불감시초소 착공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5.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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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및 탐방객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

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 수악에 있는 기존의 산불감시초소를 정비하여 산불예방에 원활한 여건을 마련하고 탐방객들이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다목적산불감시초소를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조성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친환경 다목적 산불감시초소는 수악 정상부에 2층 전망대형으로 설계하여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산불감시가 용이하여 산불 발생 시 발생 위치를 파악하기 수월하다.

5.16로로 가는 길에 있는 수악은 한라산 탐방로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며, 이곳에 다목적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하여 산불감시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쉬어가며 수악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우천시 대피공간으로도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하였다.

또한, 산불감시초소는 국산목재인 삼나무와 낙엽송을 활용하여 국산목재의 고부가가치창출을 도모하며, 목재 특유의 자연적인 느낌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산불감시초소는 2019년 5월 7일에 착공하여 7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불감시초소를 다목적 초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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