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강사 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효과 톡톡
민간 강사 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효과 톡톡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5.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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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교육과 매립장 현장 방문 교육 현재 1481명 교육

서귀포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교육은 민간에 의한 민간이 교육해야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신념하에 일반인과 학생에 대한 교육을 민간 강사를 양성하여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교육수강생은 물론 교육자인 민간 강사들로부터도 긍정적인 의견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민간 강사는 서귀포시에서 지난 3월 모집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및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 처리시설” 등의 방문을 통해 쓰레기 배출에서부터 처리까지의 과정을 교육받은 일반 시민을 위촉하여 양성(29명)하였으며, 양성된 민간 강사는 4월까지 1481명 28회 교육으로 단체포함 일반인 및 학생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교육은 크게『찾아가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교육』과『색달쓰레기위생매립장 방문 견학』의 두 가지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중 '찾아가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교육'은 민간 강사가 순번제로 기관·단체·학교 등에서 요청하는 곳을 방문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필요성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생활쓰레기 종류와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형태로 교육이 이뤄진다.

'색달쓰레기위생매립장 방문 견학'은 색달매립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매립장 홍보관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필요성 및 생활쓰레기 종류와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한 후 △현장에서 “매립 실태 확인, 재활용 선별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등을 둘러보고 운영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형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강사는 위촉장을 받았을 때의 설렘으로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책임감을 갖고 강의를 준비하면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강사로 활동하여 더 많은 분들과 만나서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교육 수강을 원하는 기관, 단체, 시민들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3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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