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교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4차 산업혁명 교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 뉴스N제주
  • 승인 2019.05.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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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공남 의원
부공남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부공남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융합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비전으로 혁신적인 교육환경 및 교육방법을 제주에 적용함으로써 융합기술과 인문적 소양이 조화로운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공남 의원은 조례를 발의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언뜻 보기에는 과학이 인간의 삶에 더욱 깊이 들어와 관여하는 ‘기술 지배적’ 사회로 보이지만, 이 시대는 오히려 사람들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융복합 시대이며, 이 시대에 걸맞은 능력을 가진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일자리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는 대부분 “새롭고 불분명한” 문제로 보다 유연하고 비판적인 사고, 창의적 발상을 통해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부공남 의원은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변화를 감안할 때 아직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음을 지적하며, 선제적으로 교육에 대한 체계마련과 준비를 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변화되는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사회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교육 시스템 자체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교육제도의 변화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반이 되는 제도적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부공남 의원은 교육은 바로 교육제도의 틀 안에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부공남 의원은 위와 같은 사항을 기반으로 조례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 4차 산업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기본계획 수립 △ 실태조사 △ 4차산업혁명교육진흥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 중점교육 △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

부공남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에 대한 체계가 마련된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제주의 교육발전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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