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들, 이태리 국제 콩쿠르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한국학생들, 이태리 국제 콩쿠르 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5.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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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태리 보비노서 개최
수상한 학생들이 보비노시장님과 기념촬영 모습

제주의 어린 학생들이 이태리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Florestano Rossomandi(음악 교육학자 이자 작곡가) 국제 콩쿠르가 지난 4일 이태리 보비노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태리 학생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6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클라리넷 임재훈(11세,NLCS) 1등 ▲피아노 김도흔(9세,BHA) 99점으로 1등, 김수인(15세,BHA) 1등 ▲바이올린 한서호(9세,NLCS) 98점으로 1등 ▲강규빈(17세,BHA) 2등, ▲박정빈(10세,부산혜화초등 ) 2등으로 전원 모두 수상하여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이태리 남부에 위치한 보비노는 이태리 문화재 지정 고도시이며 작곡가이자 교육학 학자인 Florestano Rossomandi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작곡가의 업적을 기르기 위해 1999년에 이 콩쿠르가 시작됐고,해마다 200-500 명 이상의 다양한 수준과 분야의 개인독주 혹은 앙상블 합창 오케스트라 다양한 팀들이 참가를 하고 있다.

국제적인 수준의 심사위원을 초청하고 있으며, 올해는 벨기에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Patrick Dheur, 로마 싼타체칠리아 40년 수석 첼리스트 Vincenzo Mariozzi, 피랜체 기타 교수 및 솔리스트 Maurizio Di Fulvio 포지아 음대 교수 Sara rizzo, 한국대표로 피아니스트 이효희 씨와 재오 성악가 유소영 씨가 함께 심사를 담당했다.

올해 콩쿠르는 제주에서 6명의 어린 학생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이태리 관중들과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다.

수상 학생들은 보비노홀에서 수상자 음악회를 했고 연이어 로마의 유명한 연주홀 Baldini홀에서 수상자 연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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