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제2공항 건설, 도민의 의사 존중하는 공론조사 실시하라"
[원문]"제2공항 건설, 도민의 의사 존중하는 공론조사 실시하라"
  • 뉴스N제주
  • 승인 2019.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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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양윤녕 위원장
양윤녕 위원장

제주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제2공항 예정지 편입주민 보상과 이주사업, 배후도시 조성,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에 대한 국비지원과 공항운영계획 확보 등을 위해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4월3일 제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첫째 도민의사를 존중하고 제2공항 건설 일방적 추진은 안 된다. 둘째 제주의 과잉관광으로 인해 포화상태인 현실을 담아 제2공항 건설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한다. 셋째 용역보고서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결정을 했다.

현재 원희룡 지사가 밝힌 대로 제2공항 건설로 배후도시가 조성되면 성산.동남은 구시가지로 전락해버려 성산.동남 상권은 폐허가 되고, 제주시-성산간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되면 성산에서 제주시로 이동만 하는 결과로 성산지역에서는 제2공항으로 인한 이득은 전혀 없다.

결국 공항만 썰렁하게 남아있는 유령지역으로 전락할 뿐이다. 제2공항은 성산 공동체와 생존권을 다 무너지게 할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도민을 기만하지 말고 공론조사를 통해 도민 의사를 수렴하고, 박근혜 정부-원희룡 도정 사이에 이루어진 밀실야합인 사전타당성 조사와 ADPI 용역조사서 폐기에 대한 진실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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