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청소년 에이즈예방 교육뮤지컬 '유n아이' 인기 "폭발"
[영상]청소년 에이즈예방 교육뮤지컬 '유n아이' 인기 "폭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08.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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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 3만5천명 교육
"‘유n아이’ ,,,청소년들의 미래 생각하는현장"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방식의 에이즈(HIV/AIDS)예방 교육이 시작됐다.

직접 찾아가는 강의방식인 뮤지컬 공연인 '유 n 아이' 가 그것이다. 
이미, 이 교육은 3만 5천 여 청소년이 교육을 마쳤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뮤지컬 공연인 '유 n 아이' 교육 진행 공연방식은 여타 공연과 다르다. 이는 ‘에이즈(HIV/AIDS)와 성 매개 감염병 내용, 에이즈 예방 및 건강한 성문화 전달이 청소년 눈높이에 잘 맞춰져 있다.

환호성이 울리고 뜨거운 젊음을 쏟아내는 현장에 함께해보면 충분히 보는 이도 즐겁고 재미있게 다가간다.

교육뮤지컬을 주최한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제주도지회(회장김순택)는 에이즈예방퇴치사업을 제주도내에 17년 간 일심으로 봉사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중.고등 5개 학교 3000 여 학생 대상으로 에이즈(HIV/AIDS) 예방 교육 뮤지컬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교육뮤지컬을 듣다보면 배우가 관중을 향해 이런 말을 외친다. 

"우리나라 청소년 에이즈(HIV/AIDS) 감염 수가 400명을 넘고 있어!"
이는 심각한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청소년 (중, 고교 재학 중 청소년 만13~18세)들 중 성관계 경험 있다는 응답자 전체 5%이며, 첫 성 경험 시작 연령은 평균 13.2세를 나타낸다. 과반수가 피임을 하지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 경험 청소년들이 점점 나이가 어려지는 추세다.

2015년 한 해 동안 에이즈 감염 현황 집계분석 결과, 총 1152명 중 청소년 10대 42명(3.7%) 20대 351명(30.5%), 20대가 가장 많다. 감염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제 청소년 에이즈 예방 홍보는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발맞춰 ‘유 n 아이’ 공연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생각해주는 교육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공연을 기획한 관계자들은 연기를 마친 후 뮤지컬 배우들이 관중속으로 내려가서 학생들에게 배운 것을 질문을 던진다. 또 기획자는 설문지까지 3000 여명 모두에게 받고 차후 더 좋은 교육을 약속하고 있다.

한편, .문화팩토리마굿간(박상용대표)이 기획, 연출한 사업인 ‘유 n 아이’ 교육 뮤지컬은 질병관리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국제로타리3662지구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이영옥)협찬을 하고 있다. 공연시간은 60분으로 에이즈(HIV/AIDS)교육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분은 본 공연을 함께 한다면 열린 마음이 될 것이다.

‘유 n 아이’ 교육 뮤지컬은 다음과 같이 도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중이다. 
▷8월 28일 오후 02시 30분 제주중앙여자중학교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제일중학교
▷8월 29일 오후 02시 30분 제주노형중학교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한림중학교
▷8월 30일 오후 02시 30분 제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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