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영재단-적십자사 업무협약 체결
장시영재단-적십자사 업무협약 체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5.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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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업으로 난치병 환자 돕기위해 매년 2,000만원 후원 약속

재단법인 장시영재단(이사장 변성연)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5월 2일 삼남석유 사장실에서 사회취약계층 난치병 환자 돕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희귀질환 등의 난치병 환자 지원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에게 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자사는 대상자 선정, 사업운영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통해 난치병 환자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장시영 재단은 고(故) 장시영 삼남석유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희귀질환 등의 난치병 환자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2018년 7월 설립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첫 번째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고(故) 장시영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지사대의원, 명예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적십자사에 매년 특별회비를 기탁하는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변성연 이사장은 “아버님이 생전에 바라던 바를 이루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시영재단은 적십자와 함께하는 난치병환자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희귀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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