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추궈홍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초청 기념식수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회장 강영식)와 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 제주화교화인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추궈홍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초청 기념식수가 4일 오전11시 서귀포 서복전시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윤경 서귀포 시장, 추궈홍 대사, 풍춘대 총영사, 이영근 제주서복국제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이동걸 제주화교인연합회장, 강영식 제주21세기한중국교류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70여 명이 기념식수에 참여했다.
양윤경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곳은 200여 년 전 진시황제의 명령을 받고 서복일행이 불로초를 얻기 위해 다다른 곳으로 서귀포시는 서복의 전설을 널리 기리기 위해 서복 공원과 기념관을 만들었다”며 “이처럼 서귀포와 중국은 오랜 우호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국과 중국이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한중 기념식수를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21세기한중국교류협회 강영식 회장과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함께해준 모든 분께 건승을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추궈홍 대사도 답사에서 “오늘 뜻깊은 기념식수를 위해 힘써주신 서귀포시와 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제주에 온 것은 최초 문화교류라 할 수 잇을 만큼 기념비적인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2000여 동안 중국역사를 돌아볼 때 서로 도와주고 우호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최근 우여곡절이 있지만 발 빠르게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짧은 기간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서복처럼 관심을 갖고 대처한 결과다. 앞으로도 더욱더 우호관계를 유지하기 공동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한편,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회장 강영식)와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총영사 풍춘대)이 공동주최한 제주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강의가 이날 오후 7시 라마다호텔에서 추궈홍 대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