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연구부(지도교수 심희정)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악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피아노 연구부 강효경, 고채은, 김나영, 김지희 ,문소현, 방현지, 안성경, 장혜정, 정다은, 하수진 씨가 예술의 경지를 보여줬다.

이날 프로그램 순서로는 ▲김나영 acc 박은정 W.A.Mozart piano Concerto No.23 in A Major. K.488 ▲김지희 acc 손현정 L.V. Beethoven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하수진 acc 이은서 E. Grieg piano Concerto in a minor. Op.16 ▲장혜정 acc 이유진 D. Shostakovich piano Concerto No.2 in F Major. Op.102 ▲정다은 acc 이민우 C.Saint-Saens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22 ▲정다은 acc 이민우 C.Saint-Saens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22 ▲강효경 acc 김해란 L.V. Beethoven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58 ▲고채은 acc 김정연 F.Poulene piano Concerto in c# minor. FP.146 ▲안성경 acc 고준영 R.Schumann piano Concerto in a minor. Op.54 ▲문소현 acc 안은지 M.Ravel piano Concerto in G Major. M.83 ▲방현지 acc 손현정 S.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으로 막을 내렸다.

심희정 교수는 초대의 말에서 “제주대학교 피안연구부 4학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무대로 준비됐다”며 “이 무대를 위해 준비한 학생 한명 한명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심희정 교수는 이화여대 음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거쳐 독일 Detmold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Dresden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이후 같은 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인 Meisterklasse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유학시절 IBLA GRAND PRIZE, Citta di Cercola 등의 국제 콩쿨에 입상했으며 귀국 후 한국피아노학회 신인음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체코필하모닉, 아르메니안필하모닉,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크라코프 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닉, 코리안 쿱 오케스트라, 제주시향, 전주시향 등과 협연했고 Max Reger Tage 페스티벌, Schubertiaden 국제음악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주최 여름 실내악축제 등 국내외 주요 실내악 무대를 통해 뛰어난 연주력과 폭넓은 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