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는 내가 이끈다’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제주의 미래는 내가 이끈다’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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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9.(금), 고등부 4개교 28명, 중등부 6개교 42명 경연 추진
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사진=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오는 6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28명과 6개 중학교 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2023년 중ㆍ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한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2019년까지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중단됐었다.

올해 개최하는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4년 만에 재개하고 있으며, 참가 대상을 종전 고등학교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확대하여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경연하게 된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 교육(청소년) 또는 제주도내 현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안건을 선정하여 시나리오 작성, 심사보고, 찬반토론, 의결 등 직접 본회의 의사를 진행하게 됨은 물론 반드시 제주어로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제주 미래 리더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모의의회 경연대회 심사는 2개 부문으로 나누어 1차 심사는 시나리오 심사로 지난 6월 2일 5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사전 심사하였다. 2차 평가는 현장 발표심사로, 별도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경연 당일 심사하게 된다.

경연대회 심사결과, 중ㆍ고등부 각 최우수 1개팀, 우수 1개팀, 장려 2개팀이 단체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하게 되며, 의장 및 의원으로서 우수한 역할을 한 중ㆍ고등부 학생 각 9명은 개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최우수ㆍ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팀과 최우수 개인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특전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어 앞으로 제주 미래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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