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회복 길라잡이,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재정·법률세미나 실시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오는 6월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제주센터 교육실에서 도박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법률 관련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센터 이용자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변호사)를 통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재정·법률세미나는 도박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 및 불법추심에 대한 대처방법을 안내하고 건강한 회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폐해 중 채무와 불법추심과 같은 법률 문제는 다수의 센터 초기 이용자들이 호소하는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복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센터 강지언 운영위원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회복자와 가족 분들이 재정문제와 법적문제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도박으로 파생된 2차적 문제들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회복과정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재정·법률세미나 외에도 센터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강의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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