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수산물 수입 반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수산물 수입 반대”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6.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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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위성곤 의원 "6월 9일까지 백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 전개해 나갈 것" 천명
위성곤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위성곤)이 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저지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강성의‧김기환‧박두화‧양홍식‧한동수‧한권 제주도의원, 문대림 제주도당 상임고문, 박원철 전 제주도의원, 당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발대식 직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위성곤 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기어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고 하고 후쿠시마산 수산물도 수입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당장 우리 어민들과 수산업은 심각한 위협을 받아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정부는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하기는커녕, ‘마셔도 되는 식수’ 운운하고 있다. 정부의 무책임에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더 이상 정부의 방관과 거짓말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목소리를 정부에 확실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한 분 한 분의 서명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지역위원회와 공동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대 피켓팅 등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금요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전 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6월9일까지 백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거라고 했다.

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국민서명운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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