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요도로변 덩굴제거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서귀포시, 주요도로변 덩굴제거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3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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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주요도로 8개 노선 덩굴제거 통한 경관증진 도모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1억 3700만 원을 투입하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주요 도로변 덩굴 제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칡덩굴 등의 덩굴류가 도로 및 도심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해 도로경관을 저해하고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가로수 및 산림의 황폐화 방지 및 산림생태계 피해 복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귀포시는 산록남로, 일주도로 등 주요도로 8개 노선 220km, 110ha에 대하여 9월까지 덩굴제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중산간 도로변에 88km, 62.1ha에 덩굴제거를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칡 등 덩굴류는 단기간 내에 완벽한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요 도로변, 생활권 녹지에 대한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산림조합에서는 7월부터 환경보전사업의 일원으로서 평화로, 5.16로 등 주요도로 및 생활권 주변을 대상으로 덩굴제거 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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