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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어린이집 직원 및 원아일동, 재일제주인 돕기 성금 기탁
예어린이집 직원 및 원아일동, 재일제주인 돕기 성금 기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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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어린이집 직원 및 원아일동, 재일제주인 돕기 성금 기탁
예어린이집 직원 및 원아일동, 재일제주인 돕기 성금 기탁

제주시 연동 소재 예어린이집(원장 허명숙) 직원 및 원아 일동은 최근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하고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예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재일제주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고령의 나이로 생계가 어려운 재일제주인들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예어린이집 허명숙 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타국에 계신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집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원아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을 어려운 재일제주인들을 위해 기탁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산불피해 지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2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랑의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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