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아이세 샤파크 칸자(Ayşe Şafak Kanca) 시인의 “은혜, 평화”
[아침시]아이세 샤파크 칸자(Ayşe Şafak Kanca) 시인의 “은혜, 평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21 0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세 샤파크 칸자(Ayşe Şafak Kanca)는 이스탄불 출신으로, 그녀는 비엔나 경제대학에서 경영 및 관광을 전공했다. 그녀는 비엔나 노동 및 사회원조국에 대한 법률 컨설턴트로서 일하였으며, 근로자와 여성 권리 옹호 전문가이다.

그녀는 터키의 인기 있는 신문인 Hürriyet에 오스트리아와 빈에 관한 보도를 하며, 빈에서 Austria-Turkey Alliance Foundation에서 일하면서 여가 동안 여러 축제, 시와 산문 낭독에 참여하고 일했다. 그녀의 작품은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게재되었다.

아이세 샤파크 칸자(Ayşe Şafak Kanca)는 이스탄불 출신

은혜, 평화

네 눈에서 새들과 함께 이주하고 있어
하나의 아름다운, 하나의 반짝임, 하나의 삶
매시간이 즐거울 때 갑자기
분개한 사람
시침과 분침
내 보라색 꿈에
그는 총알처럼 목마르고
신비하게 윙윙거리는 내 심장
멀고 텅 빈 프레임 속 세피아 사진
밤에 큰 곰의 울음소리에 전화를 끊었지
어부들이 당신을 향해 그물을 던지고 있어
구멍 뚫린 샌들이 하나둘 가라앉아
깨고 싶어도
절망적인 유리 궁전
너의 무딘 칼날을 가는 것은 나에게 달렸지
지친 내 손과 하는 너의 시간
슬프다 웃기다 이게 뭐야
난 더 이상 모르겠어
나 피곤해
바람만 기억하고 싶어

번역: 강병철

A GRACE, A PEACE

By Ayşe Şafak Kanca
I'm migrating with the birds from your eyes
one beautiful, one sparkling, one life
all of a sudden when every hour is joy
a resentful one
hour and minute hands
to my purple dreams
he's thirsty like a bullet
my heart beats to mysterious hums
A sepia photograph in a distant and empty frame
hung up on the big bear's cries at night
fishermen are throwing their nets towards you
pierced sandals are sinking one by one
Even if I want to break
hopeless glass palaces
it's up to me to sharpen your blunt knives
your time with just my tired hands
This is sad, this is funny, what is this
I do not know anymore
I am tired
I just want to remember the winds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