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부처님 오신 날' 범죄예방 활동 강화
제주경찰, '부처님 오신 날' 범죄예방 활동 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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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범죄예방활동 실시, 평온한 치안 확보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5. 27.)을 맞아 도내 많은 신도·관광객 등이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23. 5. 13.(토)부터 5. 29.(월)까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관련 현황 >
도내 사찰 현황 : 294개소(▵제주시 184개소 ▵서귀포시 110개소)
최근 3년, 도내 ‘종교기관’ 內 범죄발생 현황 :▵’22년 36건 ▵’21년 67건 ▵’20년 37건
※ 종교기관 범죄발생현황은 사찰을 포함한 모든 종교기관 현황임

봉축행사 전, 불전함 등 사찰 내·외를 점검, 취약점에 대한 보완을 권고하고, 행사 직전 및 당일에는 사찰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요령 등 홍보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역경찰·형사 등 全 기능이 협업하여 주요 사건·사고 발생 시 총력대응할 계획이다.

※ 최근 ‘부처님 오신 날’ 관련 주요 범죄 사례
<방화> ’22. 5월경 서귀포시 00동 원형교차로에서 술에 만취해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위해 설치한 시가 미상 연등 2개에 라이터로 불을 놓아 소훼

<절도> ’21. 5월경 제주시 00동 소재 사찰에 침입하여 불전함 위에 놓여 있던 시주금 50,000원을 호주머니에 넣어 가져가 절취

제주경찰청 관게자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 만큼 사찰 주변에서 사소한 범죄라도 생기지 않도록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안전한 제주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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