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제주대,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뉴스N제주
  • 승인 2019.04.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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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전경
제주대 전경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양명환)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자유기획 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일상화·대중화를 추구하고자 공공ㆍ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ㆍ탐방ㆍ독서를 결합해 하나의 독서문화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 제주에는 8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제주에서 대학 도서관이 선정된 것은 제주대가 유일하다.

제주대 도서관은 ‘문학과 예술, 인문정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공모해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올해 주제는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보편적이면서 제주적 흐름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3분야(음악ㆍ 미술ㆍ서사문학)에 ‘한국의 대중음악’, ’제주민요‘, ’연행도‘, ’제주문자도‘, ’고전소설‘, ’제주신화‘ 관련 6개의 강연을 개설했다.

더불어 강연 주제와 관련된 현장 답사 3회, 프로그램을 총 정리할 수 있는 후속모임 1회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제주대 중앙디지털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양명환 관장은 “제주지역의 대학생 등 청년층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과 탐방이 함께 이뤄짐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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