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3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10월 개최
[이슈]'2023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10월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08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산마을이 주도하는 제주다운, 제주만의 프리미엄 문화・관광 브랜드’ 지향
김명수 총감독, 세계유산축전 지속성 위한 ‘참여 확대 및 세계자연유산 에코 뮤지엄 조성’ 집중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가치 확산 위해 오는 10월 3일 ~ 8일 세계유산축전 개최
올해 4년째...문화재청 국비 지원없이 지방비로 진행 ... 전국에서 지방비로 운영 "유일"

세계유산축전은 자연・문화유산 활용 복합 축제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문화재청에서 기획하여 국비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진행되고 있었다.

올해로 4년을 맞이하는 축전은 문화재청 국비 지원없이 지방비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된다.

2023 세계유산축전은 상생/공생을 주제로 세계자연유산마을의 활성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일 ~ 8일 세계유산축전이 개최된다.

2020 ~ 2022세계유산축전를 진행한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결을 위한 노력이 상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연유산과 함께 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세계자연유산의 가치 확립을 위해 ‘자생력 확보와 지속적인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2023년 세계자연유산축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도전과 글로벌 자연유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

지난해 세계유산축전 ‘만장굴 탐험대’참여 모습
지난해 세계유산축전 ‘만장굴 탐험대’참여 모습

▲자연유산과 함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노력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2021년 ‘조우’ 2022년 ‘연결’의 의해 2023년은 상생을 주제로 유산과 함께 살아가는 내용으로 축전을 진행을 하게 된다.

작년부터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가 운영을 세계유산축전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보존회는 7개의 세계자연유산마을(선흘1리, 선흘2리, 덕천리, 월정리, 김녕리, 행원리, 성산리)이 직접 운영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자연유산 에코 뮤지엄 조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인간, 자연, 유산을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유산을 관리·운영하면서 지역의 전문가로서의 역할 수행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드 프로그램인 “불의 숨길”, “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숨길원정대”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2023 세계유산축전에서는 이해와 공감이 전제된 진정한 자연과의 소통과 지역민의 협업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올해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 회장으로 선임된 임영철 회장은 ‘제주도의 자연유산을 도민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도민들이 자연유산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여 점차적으로 늘려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 임영철 회장님
세계자연유산 마을프로그램 덕천리

제주출신인 김명수 총감독은 2020년 세계유산축전 기획감독, 2018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제작감독,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제주 추진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2023 세계유산축전 김명수 총감독은 축전의 성공과 내실을 위해 기획연출단을 재구성하고, 마을 지역민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일회성 축제가 아닌 제주에서의 지속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제주만의 문화・예술・관광・교육 콘텐츠로서의 기반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2023 세계유산축전 김명수 총감독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