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읍장 김기완)은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복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애월읍 자체 시책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기부금을 활용한 ‘찾아가는 생신 축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한 ‘따뜻한 가족품 생일상 차려주기’ 및 ‘어르신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우리동네 푸드 트럭’사업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연계한 ‘제과 제빵 나눔 사업’통해 저소득 가구의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 복지 사업에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학)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민) 공동주관으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애월 고팡과 나눔 냉장고」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특정 시기(명절, 연말 등)에 일부 후원자 및 수혜자가 집중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읍사무소 틈새 공간을 활용하여 기관·단체 및 주민 등 누구나 이웃돕기 참여가 가능한 ‘365일 기부와 나눔 공동체 구심 창구’를 상시 운영하게 됨에 따라 5월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월농협, 하귀농협,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 한국남동발전 어음풍력건설소 등의 기업체가 이웃 돌봄 자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하였으며, 앞으로도 업체 및 단체의 참여 폭을 넓혀 본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애월읍에서는 앞으로도 자생 단체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 및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참신하고 실질적인 신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