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목) 서귀포 일강수량 268.2mm (18시 현재) 관측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5월 4일 18시 현재 서귀포에 268.2m의 비가 내려 1961년 기상관측 이래 5월 중 가장 많은 일강수량 1위, 연강수량 3위를 경신하였고, 성산에 160.6m(4위)와 고산에도 111.6m(5위)가 내렸다고 밝혔다. (표 1, 2. 참조)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풍이 강하게 불고 많은 양의 수증기 가 유입되면서 제주도 전 지역에 70~300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한라산 남 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됐다.
한편, 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비는 모레(6일) 오전까 지 이어지겠으며, 특히, 내일(5일) 밤부터 모레(6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여 시간당 30~50mm(산지 시간당 5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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