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과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진) 전 위원(55명)은 지난 12일 성산읍 회의실에서 ‘착한가정’ 가입식을 가졌다.

두 단체는 지난 3월 정례 월례회의시 ‘성산희망동행’캠페인에 전 위원 참여키로 결정하고 이번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 가입식을 통해 성산읍에서는 지역복지사업 적극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7명과 주민자치위원 28명 포함, 55명은 매달 2만원 이상 ‘성산희망동행’캠페인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이로 인하여 매칭액 포함 220만원, 1년동안 27백만원 적립과 함께 지역특화사업 서비스 연계 지원 및 어려운 이웃사업을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번 가입식으로 적립된 기금은 2019년도 신규사업인 ‘성산읍의 어멍 愛 요람’, ‘성산읍 동계방학 초등학생 돌봄 교실’, ‘100세 이상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4개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성산읍은 올해목표 착한가게 200개소, 착한개인 200명, 착한가정 100세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착한가게 207개소 착한개인 227명이 가입했으며 착한 가정은 이번 두 단체 전 위원 가입으로 8세대에서 64세대가 되었다.

성산읍은 지난 2015년 ‘성산희망동행’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4년만인 지난 2월말 현재 매칭액포함 도내 최초 6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하였고, 제주공동모금회 제1호‘착한거리’선정되는 등 평소 나눔 문화 실천에 주민들의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정영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 이에 동참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첫걸음이라 여겨 전 위원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다 같이 행복한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듯한 손길이 구석구석 퍼져나가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 나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두 단체의 자발적인‘착한가정’참여로 읍면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성산읍을 만들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성원으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나눔문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