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제주도 등 안전·보건·교통 관련 기관 및 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문화 개선 범도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주의 폐해를 알리고 절주를 통해 건강과 사회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음주운전 고글 체험·공던지기 게임 및 물품 제작·배부 등 주민 맞춤형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켜야할 것: 술자리는 1차만, 절주, 안전제주
*타파할 것: 술자리(음주) 강요, 주취폭력, 알콜중독, 술잔돌리기, 과음, 음주운전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가 전국과 비교하여 주취로 인한 범죄비율이 높음에 대한 상시 데이터 공유 등 협의를 통해 ’23년 안전문화운동 주제로 음주문화 개선이 선정됐다.

지난 3. 17. 제주경찰청-제주도 안전제주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 당시 양 기관장이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통한 음주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따른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분기별 음주문화 캠페인 개최 등 ’23년 안전문화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기관 간 범죄예방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안전대책 추진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