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시상식
20회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에 허대식 제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제주예총)는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과 제1회 청년예술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예술인상은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제주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원으로 도내에 거주하면서 10년 이상 제주도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허대식 교수는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사)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장, 제주대학교 학생진로취업처장,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 등을 역임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제주청년예술인상 수상자로는 박은주 (사)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 사무처장이 선정됐다.
제주청년예술인상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경험을 쌓아온 청년예술인들에게 창작 욕구를 북돋아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내에 거주하는 만39세 이하 청년으로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박은주 사무처장은 전 (사)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 사무간사, 전 극단 세이레 사무장 등을 역임했다.
김선영 회장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제주예총 10개 회원단체와 1개 지회를 대상으로 추천받았고, 분야별 발전 기여도와 문화예술 활동실적을 대상으로 심사했다”면서 “수상자 두 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폐막식인 오는 30일 오후 5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고,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시상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