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중국 엄마들과 학생들, 제주해안정화로 하나되다
국제학교 중국 엄마들과 학생들, 제주해안정화로 하나되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4.09 09: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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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금릉, 함덕, 수월봉, 세연교 등 주변 정화 실시
영어교육도시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PTA 자원봉사자와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국 엄마들이 자녀들과 제주해안을 가꾸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018년도에 영어교육도시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PTA 자원봉사자와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국 엄마들이 자녀들과 제주해안을 가꾸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던 중국 엄마들이 제주해안 정화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의 독립심과 탐구 정신을 갖게 하며, 자기 관리를 할 줄 알고 남을 배려하는 국제시민으로 키워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이들 중국 엄마들은 사춘기에 들어서는 여자 아이들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서와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주기 위하여 어떻게 지도하고 도움을 줄 것인가 하는 토론을 거친 끝에 자녀들과 함께 제주도의 해안을 함께 청소하는 것이 봉사정신을 갖게 하고 자존감을 높여주어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모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영어교육도시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PTA 자원봉사자와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국 엄마들이 자녀들과 제주해안을 가꾸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각기 다른 성격과 취미를 가지고 있는 엄마들 역시 자녀들에게는 모범을 보여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리감을 좁혀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어 주 1회 제주도의 해안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이 소식을 듣고 이웃학교인 NLCS 제주국제학교와 한국국제학교(KIS)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엄마들까지 참여해 현재는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들 봉사하는 엄마들의 한 엄마는 “금릉해수욕장, 서귀포 세연교 주변, 함덕해수욕장, 수월봉 등에서 쓰레기를 줍기도 했다”며 “제주해안청소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제주 환경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영어교육도시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PTA 자원봉사자와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국 엄마들이 자녀들과 제주해안을 가꾸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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