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野, 4·3특별법 개정안 처리하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野, 4·3특별법 개정안 처리하라"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4.08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갑).(제주도의회 제공)© 뉴스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갑)이 8일 야당을 향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제371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 4건을 언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이 대표 발의한 4·3특별법 개정안은 Δ4·3 희생자·유족에 배·보상금 지급 Δ4·3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치 Δ불법 군사재판 무효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2017년 12월 제안됐으나 그간 여야의 줄다리기로 1년 넘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를 근거로 한 4·3특별법 개정안 3건도 함께 표류하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3일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한 야당 대표들을 언급하며 "제주4·3을 추모했던 가슴으로 4·3특별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동료 의원들과 원희룡 도지사, 이석문 도교육감에게 "우리가 해야 할 수많은 일 중 가장 큰 일은 제주4·3의 올바른 정명(正名)"이라며 "제주4·3의 이름 찾기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