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 교수 "인공지능(AI) 미래 세상 오면 인간의 역할은?“
한희원 교수 "인공지능(AI) 미래 세상 오면 인간의 역할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4.06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
도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의 역량강화 성황
4일 오후 7시 라마다제주호텔 수강자 등 교류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회장 강영식)와 중화인민공화국주제주총영사관(총영사 풍춘대)이 공동주최하는 제주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가 지난 달 29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 한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지난 4일 두 번째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제주 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은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인 한희원 한국법학회 부회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AI)미래세상에 대한 주제를 갖고국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이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인 한희원 한국법학회 부회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AI)미래세상에 대한 주제를 갖고 4일 오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국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이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인 한희원 한국법학회 부회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AI)미래세상에 대한 주제를 갖고 4일 오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국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국내 대표적인 법학자인 한희원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공지능(AI)법과 공존윤리’ 등 자신의 저서를 예를 들면서 인문학적 지혜와 혜안을 가져야 한다는 열띤 강연과 함께 수강자들의 질문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한희원 교수는 AI의 기반 기술은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이라고 정의하며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한 교수는 “20세기 후반의 제3차 산업혁명, 즉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혁명의 시대를 넘었다”며 “이미 2015년부터 사람, 사물, 공간을 초연결, 초지능하는 산업구조사회 시스템 혁신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휴대폰에 있는 계산기, ▲스마트폰, ▲스팸메일 필터, ▲검색엔진, ▲전자오락게임, ▲주식거래 알고리즘 등 기계윤리의 현재 인류의 위치를 설명하며 AI군인 AI약사, AI목사, AI섹스돌, AI법률가, AI소설가, AI화가 등 인공지능 로봇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교수는 또한 인간윤리는 ▲행위주의, ▲결과주의, ▲책임주의, ▲덕 윤리 등 네가지를 강조하며 동물과 인간과 기계의 차이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자유, 미덕, 행복이라는 정의의 3대 기준에 근거하여 동물은 생물적 알고리즘, 인간은 생체적 알고리즘, AI는 전자적 알고리즘에 의해 구분된다”며 “알고리즘은 인공지능의 핵심요소로 미리 잘 구조된 연산절차“라고 말했다.

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이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인 한희원 한국법학회 부회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AI)미래세상에 대한 주제를 갖고 4일 오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국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이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인 한희원 한국법학회 부회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AI)미래세상에 대한 주제를 갖고 4일 오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국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그러면서 한 교수는 ‘코드는 법이다(Code is Law)’라는 미국 법학자 로렌스 레식의 주장을 인용하며 “알고리즘에 어떤 코드를 내장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는 답을 하자면 결국 법과 윤리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인간과 로봇은 이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겸손의 원칙, ▲불확정의 원칙, ▲이타주의 원칙 등 인간과 양립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3법칙인 스튜어드 러셀의 로봇 3법칙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인간은 발상의 전환을 가져야 할 때”라며 “인류문명 진화의 원동력은 개인의 상상력이며 상상력의 밑바탕은 ‘이성(理性)’”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한중지도자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속에 중국의 개혁개방 방법과 경제성장, 대한민국의 미래비전과 전략 등을 이해하고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완성을 위한 지도자 및 기업인들의 역량강화와 한·중 우호증진을 위해 개설됐다.

오는 12일(금)에는 지복림 중국해남성 개혁발전 연구원 원장 △4월 19일(금) 유건비 중국 중앙당교 국제전략연구원 원장 △4월 26일(금) 이수성 전 국무총리 △5월 4일(토)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5월 10일(금)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강연 순으로 계속 이어진다.

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이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인 한희원 한국법학회 부회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AI)미래세상에 대한 주제를 갖고 4일 오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국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한중지도자 제1기 아카데미 교육이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인 한희원 한국법학회 부회장의 강연으로 인공지능(AI)미래세상에 대한 주제를 갖고 4일 오후 제주라마다호텔에서 국내, 중국 지도자 및 기업인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