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개최
제주예총,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2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28~30일, 탐라문화광장+북수구광장서 진행
31일까지 체험 및 홍보부스 등도 신청받아 운영
공연팀 63팀 선정... “대중가요에만 편중 아쉬워”
김선영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선영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오는 4월 28~30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북수구광장 등에서 열리는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기간 동안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예총에 따르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자(개인 및 단체)를 모집하며, K-POP, 힙합, 전통, 현대, 댄스스포츠 등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춤이면 된다. 공연 시간은 팀당 10분 내외다.

1등~3등 팀에게는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상을 시상하며, 1등팀(30만원), 2등팀(20만원), 3등팀(1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1등 팀에게는 제주예총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특별 출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 출연팀 상황에 따라 출연 보상에 관한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도 운영하며, 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될 경우 몽골텐트(3m X 3m)와 현수막, 테이블, 의자, 전기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몽골텐트 크기는 신청부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부스 참가는 제주예총 홈페이지(http://www.jeju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jejuart3287@daum.net)로 보내면 된다.

제주예총은 ‘2023 제주예술문화축전' 출연단체 63팀도 선정했다. 모두 120여 팀이 신청한 가운데, 제주예총은 3명의 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최종 55팀을 선정했다. 여기에 더해 초청단체 2팀, 제주예총 회원단체 6팀까지 모두 63팀이 출연한다.

심사위원단은 “전 연령층이 두루 신청했고, 소외계층 예술가에게 기회가 주어진 부분에서 매우 좋았다”면서 “그러나 120팀 중에서 45%가 대중가요로 편중돼있어 다양한 장르의 출연팀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선영 회장은 “제주예총 창립 61주년을 맞은 2023년 제주예술문화축전은 4월 28~30일 진행된다”면서 “28일은 기후변화 속 국내외 문화예술정책 동향과 사례를 살펴보는 문화예술 정책포럼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공연과 체험(전시)는 29일과 30일 마련되고,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다양한 부스도 준비된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 제주예술문화축전 5/5 버스킹 [홍조밴드]
2022 제주예술문화축전 5/5 버스킹 [홍조밴드]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