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하이난, 같은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동반자”
원희룡 지사 “제주-하이난, 같은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동반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3.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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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블록체인 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하이난방송국·외신기자 인터뷰 통해 하이난과의 협력 강화 등 강조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하이난성 보아오진에서 하이난 공업정보화청과 '블록체인 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와 하이난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마련, 기업진출, 공동행사 및 인력양성 분야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1월에 체결된 「제주도-하이난성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로 한층 두터워진 제주와 하이난의 우호 협력관계를 미래 신산업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원희룡 지사와 선샤오밍(沈晓明) 하이난성장의 참관하에 블록체인 담당 부서인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과 하이난 공업정보화청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하이난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직통 자유무역항」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하이난과 제주는 공통의 역사, 같은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동반자적 관계”라며 하이난과의 우의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3년 만에 보아오아시아포럼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깊은 우정과 오랜 인연 덕분인지 이번 방문이 낯설지 않고, 친구를 만난 듯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규제와 기준을 마련하는데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과 함께 기술·인력의 교류뿐만 아니라 경험과 정보도 적극 공유하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또한, “제주와 하이난을 거점으로 기업들이 한국 혹은 중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활용하는 등 제주와 하이난이 폭넓게 협력한다면 양국의 상생번영, 지속가능한 미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협약 체결 직후에는 중국 하이난망 하이난방송 등과 인터뷰를 갖고 “하이난 자유무역시범구의 발전을 위해 중앙 정부의 권한을 하이난에 이양한다면, 하이난은 섬도시의 좋은 사례로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하이난 자유무역시범구 지정 1주년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하이난 자유무역항을 통한 제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질문에 “제주는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메디컬투어 등과 관련해 하이난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선샤오밍(沈晓明) 하이난성장과의 오찬에서 션샤오밍 하이난성장은 직접 친필한 서예작품을 원희룡 지사에게 선물했으며, 원희룡 지사는 제주 특산주인 녹고의 눈물과 제주 흙으로 만든 술잔 등을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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