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 제주후원회(회장 황금신), 서귀포시후원회(회장 기미자)는 지난 24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위한 2차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햤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관계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황금신 회장, 서귀포시후원회 김미자 회장 및 임원들 1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각 후원회와 함께 모금한 난방비는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가정 100세대에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며, 재단에서는 2022년 12월말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80세대에 총 66,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1차 지원한바 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힘들어 하는 가정에게 단비와도 같은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난방비 뿐만 아니라 난방용품도 구매할 수 있어 더 뜻깊다”고 전했다.
황금신 후원회장은 “ 제주후원회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 발굴 및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자 후원회장은 “ 서귀포시후원회에서도 서귀포시 아이들을 위한 후원자 발굴과 함께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변정근 본부장은 “아직 꽃샘추위가 남고 난방비 부담이 극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에게 힘이 되고자 난방비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제주, 서귀포시 후원회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일선에서 돕고,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결연후원사업을 비롯하여 아동권리옹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법인으로 지난 해 제주도내 아동들에게 28억7천만원의 후원금 및 사회복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아동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