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 식중독‧감염병에서 아이들 지키는 데 총력
3, 4월 식중독‧감염병에서 아이들 지키는 데 총력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3.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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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및 지원청 학교 감염병 및 식중독 대응 실태 현장점검 실시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과 함께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및 식중독 대응 실태에 대한 일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3월 새 학년 시작 후 제주시 지역 학교 2개교에서 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집단 환자가 발생해 발생 원인 파악 등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4월에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여서 식중독 및 감염병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현장 점검의 취지를 설명했다.

분야별 합동 점검이 이뤄지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학교보건분야’는 △학생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학생 예방교육 △학생감염병 관리 조직 구성 운영 △방역물품 비축 등을 점검하며, 손씻기 시설 및 먹는물 저수조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학교급식분야’에서는 급식 식중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식중독 비상 대책반의 연수 실시와 급식 종사원 위생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및 식중독의 예방과 대응능력을 충실히 점검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현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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