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정 심사
제주도, 202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정 심사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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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개 기업 신청…예비마을기업 7개, 행안부 추천 마을기업 12개 선정 예정
제주도청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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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 결과, 지난해(10개)보다 많은 29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 지정 예비마을기업 7개 ▲행정안전부에 추천할 12개 마을기업을 선정해 4억 9000만 원(제주시 310, 서귀포시 180)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도 심사는 마을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예비마을기업 △1회차(신규) 마을기업 △2회차(재지정) 마을기업 △3회차(고도화) 마을기업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예비마을기업은 도에서 즉시 지정하고, 그 외 마을기업은 3월 행정안전부의 2차 심사를 거쳐 지정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예비마을 기업에는 1000만 원(자부담 20% 이상), 마을기업에는 회차(1~3회차)에 따라 1억 원(1회차 5000만 원, 2회차 3000만 원, 3회차 2000만 원/ 보조금의 20% 이상 자부담)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앞으로 마을기업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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