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엽 의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제주홍보대사도 힘 보탠다
이정엽 의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제주홍보대사도 힘 보탠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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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위촉시 남녀성별 및 세대별 다양성 확보 규정도 함께 담아
9일,「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 대표발의!
이정엽 의원
이정엽 의원

금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 제주 홍보대사도 힘을 보태게 되면서 기부금 모금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9일, 제주 홍보대사의 임무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동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금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기부자에게 세액공제(10만원 이하 100%)와 기부금액 30%한도에서 답례품을 제공함에 따라 지자체별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고향사랑기부금의 효과적인 홍보와 모금을 위하여 제주 홍보대사의 임무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홍보에 관한 활동’을 명시했다. 또 성별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홍보를 위해 도지사가 홍보대사 위촉시 남녀성별과 세대별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노력의무를 신설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는 탤런트 고두심, 문희경, 최수종이광기씨, 아나운서 조수빈씨, 가수 양지은씨, 뮤지컬배우 배다해 민우혁씨 등이 무보수명예직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정엽 의원은 “인구는 대한민국 1%에 불과하지만 제주는 전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고 마음의 고향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고향사랑 제주인 1000만명 시대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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