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앤 카페더몹시 포크1세대 유지연 초청공연
갤러리 앤 카페더몹시 포크1세대 유지연 초청공연
  • 이은솔 기자
  • 승인 2019.03.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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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갤러리 앤 카페더 몹시'서 진행

‘갤러리 앤 카페더몹시’가 포크 1세대 연주자 겸 싱어송라이터 유지연씨를 초청해 4월 공연을 진행한다.

유지연씨는 국내 최정상급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며, 싱어송라이터, 편곡자, 프로듀서로 유명가수들의 명반 정태춘, 박은옥, 신형원, 김범룡, 이선희, 임지훈, 윤형주, 산울림/ 김창완, 김종찬, 해바라기, 강은철, 배따라기, 양하, 한돌, 길은정, 이재성, 양병집, 백규, 송 시현, 노고지리, 김광일, 남궁옥분, 오선과한음, 이종용 등, 500여 앨범을 편곡했다.

기타 연주에 관한한 그는 이정선과 함께 한국 어쿠스틱 기타의 양대산맥으로 평가 받아 왔으며 자신이 직접 쓰고 부른 ‘사랑과 평화(던져진 동전이 굴러가듯이)’, ‘어디로 갈까’, ‘하루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 ‘꾸꾸루 사랑(세부엉)’ 등은 캠퍼스와 통기타 세대에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유지연의 코드웍(chordwork), 핑거링이 창조하는 어쿠스틱 기타사운드는 심플하면서도 쉽게 따라 하기 힘든 깊이와 탁월함, 음악이 주는 평화와 치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두란노 경배와찬양 초대 뮤직디렉터로 편곡, 연주한 전하세예수 1~4집, 그리고 예수전도 단, 다웟과요나단, 사랑이야기 등 100만장 이상 판매된 음반들의 편곡 및 연주, 프로듀서를 맡아 그 동안 가스펠로 일관돼오던 국내 기독교음악의 흐름과 패턴에 큰 변화와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을 받는다.

유씨는 1990년대 후반 휫셔뮤직그룹(Fisher Music Group)을 설립하기도 했다. 힐송, 빈야드, 인테 그리티, 지저스컬처, EMI CMG, Word, 벧엘뮤직 등, 전세계 메이저 레이블들을 국내에 소개 하며 CCM 정착에 큰 축을 주도해왔다.

자신의 CCM 앨범 ‘야베스의 기도, 볼찌어다, 내 마음 의 창’ 등의 앨범들은 여전히 매니어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16년말 어쿠스틱 기타 연주, 노래의 포크/팝 스타일의 앨범 ‘사랑은 동사’(Love is a Verb)를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을 포함한 전국 8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19년 1월 26일 싱어송라이터 이정선, 하덕규, 함춘호와 어쿠스틱 뮤직 컨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모던 포크 분위기의 새 앨범 ‘소확행’ 음반(CD)을 출시(LP-5월 출시), 동시에 유지연의 ‘어쿠스틱 기타 마스터피스’ 교본을 출간하면서, 2019년 전국 12개 도시 어쿠스틱/언플러그드뮤직 투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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