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별오름 등산로 야자매트 교체 공사 시행
제주시, 새별오름 등산로 야자매트 교체 공사 시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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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대비 등산로 훼손방지 및 이용객 편의 제공
송정심 제주시 관광진흥과장
송정심 제주시 관광진흥과장

제주시는 새별오름 등산로 야자매트 교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새별오름에 설치된 야자매트가 노후되어 훼손된 부분이 많아, 사업비 9천3백만 원을 투입하여 등산로 894m에 대해 야자매트를 교체한다.

2월 1일 착공하여 3월 1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등반로 훼손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효과로 인하여 비가 온 후에도 등반이 가능하여 탐방객들이 오름을 등반하기에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체 공사가 시행되는 동안에는 새별오름 등반 시 동쪽 등반로 일부가 통제될 예정으로 등반시에는 공사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등반이 요구된다.

한편 새별오름은 평화로에 접해있어 관광객 접근성이 좋고, 드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등 관광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부터 바다까지 아름다운 청정 제주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대표 관광명소이다.

송정심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야자매트 교체로 3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4일간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제주들불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등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새별오름
 새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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